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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지듯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970
등록일:
2012-01-31
토라지듯
海月 정선규
당신의 주시는 마음 뭐라 말할까요
잠에서 깨어났을 때 꿈인지 생시인지
도통 분별할 수 없는 보배로운 신선함과
박치기하는 자신의 발견이랄지
그리고는 정말일까 싶은 의아심
가득한 눈동자로 짐짓 마치 토라지 듯
돌아앉아서 당신 외면한 것처럼 헤아려
확인하고 싶은 소망의 기도하는 한 밤
누군가 날 지켜보고 있으면서
말 한마디 없는 침묵만 보여주시고
있음 내가 알 때면 당신이 왠지
내게 토라진 듯한 착각 알다가 모를 상황
아침의 태양처럼 늘 느끼지 못하면
나와 당신은 꼭 토라져 별거 중인듯한데
주신 사랑이 없으면 내 어찌 믿음을
이다지도 아름다운 인격의 보배로 가질 수
있으리까
<STRONG>토라지듯 </STRONG><BR><STRONG> 海月 정선규 </STRONG> <BR><BR>당신의 주시는 마음 뭐라 말할까요 <BR>잠에서 깨어났을 때 꿈인지 생시인지<BR>도통 분별할 수 없는 보배로운 신선함과<BR>박치기하는 자신의 발견이랄지<BR><BR>그리고는 정말일까 싶은 의아심 <BR>가득한 눈동자로 짐짓 마치 토라지 듯<BR>돌아앉아서 당신 외면한 것처럼 헤아려 <BR>확인하고 싶은 소망의 기도하는 한 밤<BR><BR>누군가 날 지켜보고 있으면서 <BR>말 한마디 없는 침묵만 보여주시고<BR>있음 내가 알 때면 당신이 왠지<BR>내게 토라진 듯한 착각 알다가 모를 상황<BR><BR>아침의 태양처럼 늘 느끼지 못하면<BR>나와 당신은 꼭 토라져 별거 중인듯한데<BR>주신 사랑이 없으면 내 어찌 믿음을<BR>이다지도 아름다운 인격의 보배로 가질 수 <BR>있으리까<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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