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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
바다의 풍경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559
등록일:
2012-01-23
바다의 풍경
海月 정선규
하늘 아래 바람은 느낌표 들이듯
바다로 밀려온다
하늘 아래 마침표 내가듯
바다는 밀려간다
잠깐 졸다가 깜빡 눈 뜬 듯
잔잔하다. 거센 풍랑일어나니
병석에 누웠던 사람이 벌떡 일어난 듯
예리한 칼날이 섬의 테두리 긋는다
참 경이롭다
아무것도 없다면
그저 움푹 팼을 웅덩이
영감이 떠돈다
밀물이 썰물로 서성이며
제 품 안으로 끌어당겼다 놓았다
보듬어 주고 망망대해 아래 덮은 바다식물
삭히는 듯 가라앉아 떠오르는 물결
허다한 물고기
해저의 깊은 어둠
그곳엔 덮는 사랑의 언어가
은은하게 머물고 있었다
만물 아래 그로부터
<UL>바다의 풍경 </UL> <UL> 海月 정선규<BR><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BR><BR>하늘 아래 바람은 느낌표 들이듯<BR>바다로 밀려온다<BR>하늘 아래 마침표 내가듯<BR>바다는 밀려간다<BR><BR>잠깐 졸다가 깜빡 눈 뜬 듯<BR>잔잔하다. 거센 풍랑일어나니<BR>병석에 누웠던 사람이 벌떡 일어난 듯<BR>예리한 칼날이 섬의 테두리 긋는다<BR><BR>참 경이롭다<BR>아무것도 없다면<BR>그저 움푹 팼을 웅덩이<BR>영감이 떠돈다<BR><BR>밀물이 썰물로 서성이며<BR>제 품 안으로 끌어당겼다 놓았다 <BR>보듬어 주고 망망대해 아래 덮은 바다식물<BR>삭히는 듯 가라앉아 떠오르는 물결 <BR><BR>허다한 물고기 <BR>해저의 깊은 어둠<BR>그곳엔 덮는 사랑의 언어가<BR>은은하게 머물고 있었다<BR><BR>만물 아래 그로부터<BR><BR><BR></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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