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어디를 가든지 외국인들이 쉽게 눈에 띄지요 오늘 어떤 외국인 손님들이 왔습니다 그리곤 이것저것을 한참 눈을 두리번거려 고르더니 "아저씨 이거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계란을 손으로 가리키며 "이거요" 하고 되물었지요 그랬더니 그러더라고요 "겨란 겨란 맞아요" 이 말에 웃음이 나와서 한바탕 웃었지요 그러고 나서 물어보았습니다 "겨란이 뭔데요" 하고요 그랬더니 그 아가씨들이 하는 말이 "아저씨 저 겨란에서 나와요. 뽕아리가 나와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내가 알아서 들어야지 하고 생각을 하다 보니 누군가가 계란을 외국인들에게 알려 주면서 쉽게 알아들으라고 그 속에서 병아리가 부화하여 나오는 것을 그렇게 말했나 보다 하고요 나는 말했습니다 "아가씨 역시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심오한 생각이네요 우리 심심한데 이 심오한 생각을 하고 인생을 함께 논해볼까요?" 하고 말입니다 이것도 역시 문학으로 표현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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