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깍쟁이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130 등록일: 2012-01-09
          깍쟁이
            海 月 정선규
    해지는 무렵
    붉은 석양이 서산마루 달궈 놓으면

    아버지, 아버지
    보좌 아래 시뻘겋게 멍들어요
    호들갑 떨면

    아가아가 저 석양은
    네 것인데 그렇게 좋으니
    내 창작품을 보는 네 눈이
    날 기쁘게 하는구나
    허허 웃으시고

    난 겸연쩍은 표정 새침하게도
    지어내는 괜한 얼굴로
    부끄러워 그 사랑 뒤로 살짝
    몸 가린 체 괜히 말했나?
    공연한 후회로 저미는 순간

    하늘 아버지는
    내 마음 네게 들켰구나
    다 주었다시며
    어디 보자 얼마나 나를 닮아 거듭나는지
    때마다 일마다 말씀하시곤 한단다.

댓글 : 0
이전글 임재
다음글 행복밥상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822 치통의 새벽 정선규 0 9900 2013-04-28
821 영주 서천에서 정선규 0 9606 2013-04-28
820 수필 마누라 정선규 0 9388 2013-04-26
819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시편 1:1 ~ 6 정선규 0 10051 2013-04-26
818 수필 본체 정선규 0 9477 2013-04-24
817 수필 삶의 지경 정선규 0 10023 2013-04-16
816 당신 오시는 길 정선규 0 10384 2013-04-14
815 수필 마음의 나라 정선규 0 10410 2013-04-13
814 꽃 속의 사랑 정선규 0 11058 2013-04-12
813 나의 봄 말 정선규 0 11289 2013-03-29
812 수필 국민을 실현하는 위정자 정선규 0 9597 2013-03-24
811 자유글마당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1 2013-03-24
810 수필 미안해 정선규 0 10054 2013-03-23
809 자유글마당 잡초 정선규 0 10511 2013-03-19
808 자유글마당 내가 네 나무가 되어 줄게 정선규 0 10449 2013-03-19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