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김치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319
등록일:
2011-12-26
김치
海月 정선규
검푸른 11월이 다 갈 무렵
어머니 따라 먼 길 나선 배추
푸릇푸릇 생기 발랄하게 생성된
자아의 도취로 튼실한 알집 혼수 장만해
시집오던 날
소금 참하게 탄 물에 몸 담가 마음
차분히 가라앉힌 채 다소곳이 빚어
사뿐 한 걸음의 설렘이 스며오는 전율 만점
썩어질 것으로 곧 죽을 듯 몸살 하더니
곧 썩지 않을 것의 젖어 거듭 갈아입는
일의 참 예가 되고 있다
<STRONG>김치 </STRONG><BR><STRONG> 海月 정선규</STRONG> <BR><BR>검푸른 11월이 다 갈 무렵<BR>어머니 따라 먼 길 나선 배추<BR>푸릇푸릇 생기 발랄하게 생성된<BR>자아의 도취로 튼실한 알집 혼수 장만해<BR>시집오던 날<BR><BR>소금 참하게 탄 물에 몸 담가 마음<BR>차분히 가라앉힌 채 다소곳이 빚어<BR>사뿐 한 걸음의 설렘이 스며오는 전율 만점<BR><BR>썩어질 것으로 곧 죽을 듯 몸살 하더니<BR>곧 썩지 않을 것의 젖어 거듭 갈아입는<BR>일의 참 예가 되고 있다<BR><BR><BR>
댓글 :
0
건
이전글
별꽃
다음글
내 마음의 풍경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477
시.시조
비 반지
정선규
0
9875
2011-07-08
476
수필
닮았다
정선규
0
10245
2011-07-06
475
시.시조
고물에 잡혀간 남자
정선규
0
10428
2011-07-04
474
시.시조
어머니 유언
정선규
0
9875
2011-07-03
473
수필
어둠에 덧난 상처
정선규
0
10118
2011-07-01
472
자유글마당
말도 잘 타십니다
정선규
0
10222
2011-06-30
471
시.시조
달 폭
정선규
0
10427
2011-06-29
470
시.시조
그 남자의 길
정선규
0
9622
2011-06-28
469
시.시조
원조 김밥
정선규
0
9743
2011-06-26
468
자유글마당
바람이 주는 선물
정선규
0
9406
2011-06-26
467
시.시조
태양의 사건
정선규
0
9594
2011-06-24
466
메모.비망록
신의 문법 창세기 1:11~20까지
정선규
0
9039
2011-06-24
465
자유글마당
똥구멍에 해 떴다
정선규
0
9233
2011-06-20
464
시.시조
가을빛 사연
정선규
0
9391
2011-06-19
463
시.시조
반달 눈
정선규
0
9134
2011-06-12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