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딱따구리에 찍힌 아쉬움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824 등록일: 2010-10-01
딱따구리에 찍힌 아쉬움

오늘 길을 가다가 발꿈치를 찍히고 말았는데
딱따구리한테 요긴하게 찍혀서 피가 많이 났어요
"무엇이라고요"
"나가 시방 딱따구리 사육하느냐고요"
그 딱따구리가 아닙니다
길을 걷다 보면 우리가 아주 흔하게 듣는 소리입니다
바로 여자들 하이힐의 딱딱거리는 소리를 지가 일명 딱따구리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아따 진짜 아프더라고요
슬리퍼를 신고 가는데 난데없이 누가 나의 그 무엇이냐
예쁜 나의 발꿈치를 폭행하잖아요
그래서 뒤를 돌아보았더니만 어처구니없게도 어떤 여자의 발바닥에
그 발꿈치가 물려 있지 뭡니까
그런데 아프기보다는 아쉬움이 더하더라고요
차라리 찍으려면 나의 마음을 찍지 와 죄 없는 이 발꿈치를 찍었을꼬
하는 그 말로다 형용할 수 없는 아쉬움이 그늘져 있더라고요

댓글 : 0
이전글 신발
다음글 주물 탕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67 자유글마당 우리 집 막내 정선규 0 14305 2011-01-27
266 시.시조 멍석말이 정선규 0 11463 2011-01-24
265 자유글마당 꿏집에서의 삶의 향기 정선규 0 10546 2011-01-24
264 자유글마당 착각한 남자 정선규 0 11155 2011-01-24
263 시.시조 어느새 정선규 0 14522 2011-01-24
262 자유글마당 의식 전환의 기쁨 정선규 0 11630 2011-01-23
261 시.시조 감나무 햇살 정선규 0 15005 2011-01-23
260 자유글마당 밥풀 떼먹기 정선규 0 11261 2011-01-21
259 시.시조 들꽃 정선규 0 10759 2011-01-21
258 자유글마당 술배미 정선규 0 10769 2011-01-21
257 메모.비망록 신의 언어 / 창세기 재구성 정선규 0 10865 2011-01-20
256 시.시조 별이 뜨는 언덕 정선규 0 11706 2011-01-20
255 자유글마당 PC방에서 정선규 0 11877 2011-01-20
254 자유글마당 감자 심던 날에 정선규 0 11575 2011-01-19
253 시.시조 어머니 정선규 0 11731 2011-01-19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