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비 오는 날에는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954
등록일:
2011-11-28
비 오는 날에는
海月 정선규
한 달에 한 번 하는 청소
오늘인가
구름이 잔뜩 젖은 채
하늘에 머물러 있고
시커먼 걸레만 커진다
시퍼런 칼날이 누군가의 손을 타
번쩍 들추어 올려져 인정사정 두지 않고
땅을 향해 곤두박질하더니
누군가는 방패로 막았는지
쿵 하는 쇠붙이 소리 부딪혀 온다
아니
어쩌면 질퍽한 땅으로 칼이 꽂혔을지 모른다
난 생각한다
이렇게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걸으면
누군가와의 동행이 될까?
불만 불평 억수 같은 나인데
인자한 당신의 얼굴 그러할지라도
거저 내어주신다.
<STRONG>비 오는 날에는 </STRONG><BR><STRONG> 海月 정선규 </STRONG><BR><BR>한 달에 한 번 하는 청소<BR>오늘인가<BR>구름이 잔뜩 젖은 채<BR>하늘에 머물러 있고<BR>시커먼 걸레만 커진다<BR><BR>시퍼런 칼날이 누군가의 손을 타<BR>번쩍 들추어 올려져 인정사정 두지 않고<BR>땅을 향해 곤두박질하더니<BR><BR>누군가는 방패로 막았는지 <BR>쿵 하는 쇠붙이 소리 부딪혀 온다<BR>아니<BR>어쩌면 질퍽한 땅으로 칼이 꽂혔을지 모른다<BR><BR>난 생각한다<BR>이렇게 비 오는 날<BR>우산을 쓰고 걸으면 <BR>누군가와의 동행이 될까?<BR><BR>불만 불평 억수 같은 나인데 <BR>인자한 당신의 얼굴 그러할지라도<BR>거저 내어주신다.<BR><BR><BR><BR>
댓글 :
0
건
이전글
광야
다음글
마당 깊은 날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82
시.시조
모퉁이 돌
정선규
0
11453
2011-02-06
281
자유글마당
부모님 말다툼
정선규
0
11367
2011-02-06
280
메모.비망록
신의 언어란 무엇인가?
정선규
0
10650
2011-02-05
279
자유글마당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정선규
0
11675
2011-02-05
278
시.시조
달 캐는 밤
정선규
0
11176
2011-02-01
277
자유글마당
버스 안에서
정선규
0
10419
2011-01-31
276
자유글마당
자연 속으로
정선규
0
11216
2011-01-31
275
시.시조
성모의 집
정선규
0
11215
2011-01-30
274
자유글마당
아쉽다
정선규
0
11822
2011-01-30
273
시.시조
화가
정선규
0
16166
2011-01-29
272
시.시조
내가 살아가는 삶은
정선규
0
16563
2011-01-29
271
자유글마당
쥐 잡아먹었어
정선규
0
12032
2011-01-29
270
시.시조
계절의 갈림길
정선규
0
11548
2011-01-27
269
자유글마당
도리도리. 화
정선규
0
12263
2011-01-27
268
시.시조
아침풍경
정선규
0
15838
2011-01-27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