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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
야생화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638
등록일:
2011-08-24
야생화
海 月 정선규
마을 어귀 돌다리 아래
물 휘어져 돌아나가는 모퉁이에
피어난 작달막한 물풀들이
작은 조약돌 넘어 일렁이는
물결 탓으로 금방
물귀신 될 것 같은
몰골로 피었더니
바람에 휘말려
들녘을 지나 오솔길 보이는
산자락 찾아 까치발 세워
살포시 내려앉아
겨우 햇살 한 숟가락
새어 들어오는 음지 마루에
기다리려 한 한 모금 모금은 꽃
한 송이로
해봄의 언저리에
하얀 그리움이 목덜미까지
올라온 채 애타는 심정 끌어안고
등산로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야생화<BR><BR> 海 月 정선규 <BR><BR>마을 어귀 돌다리 아래 <BR>물 휘어져 돌아나가는 모퉁이에 <BR>피어난 작달막한 물풀들이 <BR><BR>작은 조약돌 넘어 일렁이는 <BR>물결 탓으로 금방 <BR>물귀신 될 것 같은 <BR>몰골로 피었더니 <BR><BR>바람에 휘말려 <BR>들녘을 지나 오솔길 보이는 <BR>산자락 찾아 까치발 세워 <BR>살포시 내려앉아 <BR><BR>겨우 햇살 한 숟가락 <BR>새어 들어오는 음지 마루에 <BR>기다리려 한 한 모금 모금은 꽃 <BR>한 송이로 <BR><BR>해봄의 언저리에 <BR>하얀 그리움이 목덜미까지<BR>올라온 채 애타는 심정 끌어안고<BR>등산로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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