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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중얼거리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584
등록일:
2011-08-13
가을비가 중얼거리다
海 月 정선규
비가 중얼중얼 내린다
대나무 앉아 주르륵 움직이니
투 둑 부러지는 말로
대나무 회초리를 꺾고 있다
비가 중얼중얼 내린다
우리 집 지붕 앉아 또르르
굴러 떨어져 눈물 흐르더니
처마끝 부상자 구조하는 소리 뜸벙이다
비가 중얼중얼 내린다
물기 없는 땅덩이 눈가려 톡톡
때리니 쥐어짜진 흥건한 물이
온 바다 흉내 내어 흐른다
비가 중얼중얼 내린다
내 가는 앞길에 홍수도 장마도 아닌
찰랑찰랑 넘지도 못하는 못난이 성품
있을 만큼 간직하는 절제가 된다
가을비가 중얼거리다 <BR><BR> 海 月 정선규 <BR><BR>비가 중얼중얼 내린다 <BR>대나무 앉아 주르륵 움직이니 <BR>투 둑 부러지는 말로 <BR>대나무 회초리를 꺾고 있다 <BR><BR>비가 중얼중얼 내린다 <BR>우리 집 지붕 앉아 또르르 <BR>굴러 떨어져 눈물 흐르더니 <BR>처마끝 부상자 구조하는 소리 뜸벙이다 <BR><BR>비가 중얼중얼 내린다 <BR>물기 없는 땅덩이 눈가려 톡톡 <BR>때리니 쥐어짜진 흥건한 물이 <BR>온 바다 흉내 내어 흐른다 <BR><BR><BR>비가 중얼중얼 내린다 <BR>내 가는 앞길에 홍수도 장마도 아닌 <BR>찰랑찰랑 넘지도 못하는 못난이 성품 <BR>있을 만큼 간직하는 절제가 된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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