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별 따라가는 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017 등록일: 2011-05-23
별 따라가는 밤
 海 月 정 선규

어둠으로 찌들어버린 하늘 광야의 밤
바람이 스쳐가는 정전기만 톡톡 튀어
유리알처럼 깨어져 떨어지는 반짝이는 세상

미끄러져 놀던 태양의 하늘 꼭짓점에는
풀장 속 바람 물결 쫓는 여울이 초근 초근 물들어
꿈틀댈 뿐입니다

빛으로 빚어지는 별 하나가 꽃 반지 하나만큼
활짝 핀 채 내 손가락 꼬집어 버듬하나 없는
얼굴 찡그려놓은 채 따가운 햇털로 움찔합니다

온 밤 무덤으로 넘겨지는 별 하나의 새벽은 누군가
묻고 가야만 하는 슬픔이 무거운 눈꺼풀처럼 덮여 지그시
두 눈 감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말았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은 알까요?
자신의 뒤로 숨어버리는 별의 마음을

댓글 : 0
이전글 뻐근한 느낌
다음글 그들에 환경 속에서의 표현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07 겨울바람 정선규 0 4471 2021-08-20
1406 바라보기에도 아까운 당신 정선규 0 4433 2021-08-18
1405 시간의 굴레 정선규 0 4854 2021-08-17
1404 청춘의 빈곤 정선규 0 4331 2021-08-14
1403 가위눌림 정선규 0 4924 2021-08-13
1402 인생을 읊다. 정선규 0 4497 2021-08-12
1401 겨울 남자 정선규 0 4112 2021-08-11
1400 자신의 현상 정선규 0 4331 2021-08-10
1399 인생의 노래 정선규 0 4339 2021-08-10
1398 바람의 끝 정선규 0 4307 2021-08-06
1397 수필 11년의 작업 정선규 0 4950 2021-08-04
1396 수필 인생의 여정 정선규 0 4673 2021-08-03
1395 시간은 삶 정선규 0 4358 2021-06-08
1394 위기의 계절 정선규 0 4258 2021-06-08
1393 물고기 냄새 정선규 0 4364 2021-06-08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