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커피 한 잔 마시며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9813 등록일: 2011-04-28
커피 한 잔 마시며
 海 月 정선규

짙은 물 안개 넘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생각이
담배 한 개비 물어다 주고
하얀 씨름은 꿈틀꿈틀 요동한다

돌돌 실개천 감아 돌아
툴툴대어 나가는 시냇물 소리가
내지른 메아리처럼 벗어져
힘든 삶을 얼래고 달래어 가고 있다

아무리 인생이 큰 산일지라도
최선 앞에서는 낮아지고 까무러치는
하늘의 법칙으로 나오겠지 했건만
바람 잘 날 없는 나무처럼 흔들리기 일쑤다

그래 금방은 아니더라도
그 언젠가 내 가는 길가에 말없이
피어오를 행복 그리움 잃지 않고
기다리는 마음 바치고 있으면

초콜릿 한 상자 다 빼먹듯
오늘 한 개 또 내일 한 개
그렇게 나도 모르는 도둑처럼
행복은 날 도둑질해 가겠지.
댓글 : 0
이전글 30대의 녀석
다음글 360원의 부가가치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732 담쟁이 생각 정선규 0 12274 2012-05-31
731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7 수정본 정선규 0 11961 2012-05-23
730 집으로 가는 길 정선규 0 11805 2012-05-23
729 그의 뜻 정선규 0 11754 2012-05-10
728 이 날 정선규 0 12387 2012-05-09
727 새 나루 선장 정선규 0 12270 2012-05-06
726 심히 정선규 0 11897 2012-05-05
725 향불 정선규 0 11362 2012-05-04
724 심히(2) 정선규 0 10666 2012-05-03
723 표현 정선규 0 10591 2012-05-02
722 수필 밥상 위의 행복 정선규 0 10300 2012-05-02
721 틈... 정선규 0 10745 2012-04-29
720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6 수정본 정선규 0 10108 2012-04-29
719 메모.비망록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0 2012-04-28
718 5월의 꽃잎 정선규 0 10267 2012-04-27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