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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
칠백 의총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057
등록일:
2011-03-27
칠백 의총
海 月 정선규
가을바람이
부스스 일어나는
칠백 의총
옛 의병 군의 소리도
승병의 아우성도
바람에 씻겨진 듯
긴 침묵 안은 채
스산한 가을빛으로 퇴색되어
그날이 잊혀 가는 듯
나뭇잎은 자꾸만 떨어지지만
왜군의 시퍼런 칼날 앞의
꺼져가는 조국을 위해
자신들의 영혼을 육체의 피로
쏟아냈던 임진왜란의 핏방울이
한반도 혈맥을 지나
독도로 고인 채 응고되어
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뜯어낼 수 없는
따그랭이로
아문 칠백 의총의
정신은 오늘날 나라란 자궁 안에
새 생명의 조국 사랑으로 투석되고 있다
칠백 의총 <BR> 海 月 정선규 <BR><BR>가을바람이 <BR>부스스 일어나는 <BR>칠백 의총 <BR><BR>옛 의병 군의 소리도 <BR>승병의 아우성도 <BR>바람에 씻겨진 듯 <BR><BR>긴 침묵 안은 채 <BR>스산한 가을빛으로 퇴색되어 <BR>그날이 잊혀 가는 듯 <BR>나뭇잎은 자꾸만 떨어지지만 <BR><BR>왜군의 시퍼런 칼날 앞의 <BR>꺼져가는 조국을 위해 <BR>자신들의 영혼을 육체의 피로 <BR>쏟아냈던 임진왜란의 핏방울이 <BR><BR>한반도 혈맥을 지나 <BR>독도로 고인 채 응고되어 <BR>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BR>우겨도 뜯어낼 수 없는 <BR><BR>따그랭이로 <BR>아문 칠백 의총의 <BR>정신은 오늘날 나라란 자궁 안에 <BR>새 생명의 조국 사랑으로 투석되고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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