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멍석말이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378 등록일: 2011-01-24
멍석말이
詩/海 月 정선규

하늘 처마끝에 검은 독수리
날아드는 그림자 달리면

뉘엿뉘엿해는 기울어져 가고
풀 향기 담긴 들녘은 가물거리는
지평선으로 그어져

보리밭 모퉁이에서는 밤으로 가는
풀벌레 첫 울음소리가 물밑으로 떠오르고

저 멀리 서쪽엔 씨름 선수들이
막바지 결전에 열 올리며 숨찬
도움닫기로 달려드니

이윽고 낮이 넘어져 힘을 잃은 채
제모습 살포시 움츠려 데구루루
돌고 돌아 접혀지고 있다

댓글 : 0
이전글 우리 집 막내
다음글 꿏집에서의 삶의 향기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37 시.시조 빈집 정선규 0 11103 2011-01-10
236 자유글마당 어디 갔어요 정선규 0 10954 2011-01-08
235 시.시조 어머니 손맛 정선규 0 11264 2011-01-08
234 자유글마당 살아가는 향기 정선규 0 10769 2011-01-07
233 자유글마당 형아!형아! 정선규 0 10702 2011-01-06
232 시.시조 햇살 아래 정선규 0 10398 2011-01-05
231 시.시조 시대의 자막 정선규 0 10537 2011-01-05
230 시.시조 복주머니 정선규 0 10438 2011-01-05
229 시.시조 가을 잎 정선규 0 10183 2011-01-05
228 자유글마당 멧돼지가 도망간 이유 정선규 0 10267 2011-01-04
227 시.시조 생각 정선규 0 10008 2011-01-04
226 자유글마당 구름 찢어지는 날 정선규 0 10354 2011-01-01
225 시.시조 사랑의 맥 정선규 0 10082 2010-12-31
224 자유글마당 두 아이의 싸움 정선규 0 10266 2010-12-28
223 시.시조 내일 정선규 0 10720 2010-12-28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