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관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4555 등록일: 2010-09-19
관계 海 月 정선규

새하얀 매화 꽃잎이 아직 내리눌린 낮잠에 덜 깨어
햇살 촉 맞아 서서히 봄볕이 깊이 파고들어 와
싱그러운 듯 벙글벙글 향기 피운다

꽃잎이 한 잎 두 잎 발아래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어머니가 밀가루 반죽을 뜨문뜨문 육수에 떨어뜨리시던
수제비 생각이 난다

까칠한 4월 햇살은 시나브로 하얀 매화 꽃잎을 각 뜨고
봄바람은 아직 덜 모을진 꽃 가슴을 스치듯 매만져 흡족하게
부풀린다

이것들이 무슨 짓인가 가슴 철렁 내리 앉게 하더니
햇살은 꽃잎과 더불어 바람은 햇살과 꽃잎으로 더불어
봄에 사랑 내린단다.
댓글 : 0
이전글 미쵸 미쵸.
다음글 커피잔 속의 미스터리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632 사과하는 여인 정선규 0 5091 2023-10-12
1631 인생길 정선규 0 5396 2023-09-21
1630 강물처럼 정선규 0 5481 2023-09-19
1629 한눈팔기 정선규 0 5296 2023-09-18
1628 수필 맺는말 정선규 0 5166 2023-08-21
1627 수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conclution: “죽음과 부활... 정선규 0 5120 2023-08-19
1626 세상 그리고 변화 정선규 0 4810 2023-06-18
1625 달은 말한다 정선규 0 4842 2023-06-13
1624 수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conclution: “죽음과 부활... 정선규 0 4581 2023-06-13
1623 수필 십자가에서 구원받은 강도 정선규 0 4257 2023-06-11
1622 수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라 정선규 0 4073 2023-06-11
1621 성화 정선규 0 4255 2023-06-09
1620 구원의 확신 정선규 0 4269 2023-06-09
1619 행함이 있는 살아있는 믿음의 구원 정선규 0 4137 2023-06-05
1618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 때는? 정선규 0 4256 2023-06-0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