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석양 아래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75 등록일: 2025-03-20

석양 아래

 

해 질 무렵 하늘은

붉게 누그러지고 있었다

구름 꽃 필수록 석양은 박하사탕처럼

환했다

하늘은 구름을 머금었고 구름은 석양을 머금고

억지로 꾸미지 않아 어색할 데가 없는

무리하지 않는 하늘의 절경이었다

하늘 아닌 익숙하지 않은 어색한

어느 공간이었다면 절경은 생기다가도

절제하지 않았을지

문득 바람의 꽉 찬 질량의 몸짓으로

움직이는 공간을 꾸미는 것은

무엇이기에 싶었다 

댓글 : 0
이전글 선지자
다음글 아늑하고 아득하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927 자유글마당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13 2013-12-10
926 자유글마당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7 2013-12-10
925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42 정선규 0 5978 2013-11-21
924 수필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88 2013-11-01
923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41 정선규 0 8529 2013-10-30
922 당신 정선규 0 9929 2013-10-29
921 수필 영혼 없는 육체의 향기 정선규 0 10096 2013-10-25
920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40 - 2 정선규 0 9139 2013-10-23
919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40 -1 정선규 0 9234 2013-10-23
918 10월의 단상 정선규 0 9394 2013-10-23
917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0 2013-10-20
916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39 정선규 0 8920 2013-10-18
915 수필 뱀의 연동 정선규 0 9547 2013-10-16
914 오늘 정선규 0 9960 2013-10-14
913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38 정선규 0 9215 2013-10-12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