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석양 아래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95 등록일: 2025-03-20

석양 아래

 

해 질 무렵 하늘은

붉게 누그러지고 있었다

구름 꽃 필수록 석양은 박하사탕처럼

환했다

하늘은 구름을 머금었고 구름은 석양을 머금고

억지로 꾸미지 않아 어색할 데가 없는

무리하지 않는 하늘의 절경이었다

하늘 아닌 익숙하지 않은 어색한

어느 공간이었다면 절경은 생기다가도

절제하지 않았을지

문득 바람의 꽉 찬 질량의 몸짓으로

움직이는 공간을 꾸미는 것은

무엇이기에 싶었다 

댓글 : 0
이전글 선지자
다음글 아늑하고 아득하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92 형체 정선규 0 8312 2015-04-16
1091 자유글마당 멧돼지가 도망간 이유 정선규 0 8209 2015-04-13
1090 동그라미 정선규 0 8317 2015-04-13
1089 자유글마당 그 영감에 대해서 정선규 0 8430 2015-04-09
1088 독도의 꽃 정선규 0 8280 2015-04-09
1087 달 마중 정선규 0 8191 2015-04-07
1086 수필 도와주세요. 정선규 0 8174 2015-04-02
1085 그는 지휘자 정선규 0 7672 2015-04-02
1084 자유글마당 교회에 나가면 정선규 0 7684 2015-03-31
1083 사랑의 맥 정선규 0 7477 2015-03-31
1082 자유글마당 감사합니다 정선규 0 8108 2015-03-31
1081 사이, 사이 정선규 0 7833 2015-03-26
1080 봄 동산 정선규 0 7887 2015-03-23
1079 자유글마당 한 아름을 위하여 정선규 0 7808 2015-03-23
1078 자유글마당 멧돼지가 도망간 이유 정선규 0 7883 2015-03-20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