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상념의 길을 가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5 등록일: 2025-03-10

상념의 길을 가다

죽음은 잡초였다

길을 가다가 쓰러지고

밥을 먹다가도 사라지고

화장실에서 넘어지고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났다가

시드는 풀 이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다가왔다가

또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사라졌다

언제나 돌아보면 세월은

그 자리인데 사람만 들락거린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세월을 감았다가 풀었다가

가까이했다가 멀리하고 싶다

세월은 문이었다

세월은 해답이었다

댓글 : 0
이전글 통증의 반석
다음글 바람에 대하여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02 인생을 읊다. 정선규 0 3618 2021-08-12
1401 겨울 남자 정선규 0 3609 2021-08-11
1400 자신의 현상 정선규 0 3751 2021-08-10
1399 인생의 노래 정선규 0 3773 2021-08-10
1398 바람의 끝 정선규 0 3735 2021-08-06
1397 수필 11년의 작업 정선규 0 3647 2021-08-04
1396 수필 인생의 여정 정선규 0 3767 2021-08-03
1395 시간은 삶 정선규 0 3790 2021-06-08
1394 위기의 계절 정선규 0 3780 2021-06-08
1393 물고기 냄새 정선규 0 3818 2021-06-08
1392 봄비의 업로드 정선규 0 3707 2021-06-08
1391 사랑의 편법 정선규 0 3650 2021-06-02
1390 순리대로 쓰다. 정선규 0 3693 2021-05-27
1389 존엄한 의문 정선규 0 3636 2021-05-20
138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1 2021-05-12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