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상념의 길을 가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238 등록일: 2025-03-10
상념의 길을 가다
죽음은 잡초였다
길을 가다가 쓰러지고
밥을 먹다가도 사라지고
화장실에서 넘어지고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났다가
시드는 풀 이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다가왔다가
또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사라졌다
언제나 돌아보면 세월은
그 자리인데 사람만 들락거린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세월을 감았다가 풀었다가
가까이했다가 멀리하고 싶다
세월은 문이었다
세월은 해답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37
시
내 인생의 노래
정선규
0
4468
2021-11-01
1436
시
시계
정선규
0
4498
2021-10-30
1435
시
어르신의 말 걸기
정선규
0
4819
2021-10-29
1434
시
부부
정선규
0
4543
2021-10-28
1433
시
겨울 남자
정선규
0
4563
2021-10-27
1432
시
감사의 유통
정선규
0
4336
2021-10-25
1431
시
붕어빵
정선규
0
4399
2021-10-25
1430
시
한 해
정선규
0
4451
2021-10-16
1429
시
낮달
정선규
0
4363
2021-10-15
1428
시
코로나 시대
정선규
0
4618
2021-10-14
1427
시
영원한 소망
정선규
0
4532
2021-10-13
1426
시
술꽃
정선규
0
4353
2021-10-12
1425
시
그 남자의 김치
정선규
0
4319
2021-10-05
1424
시
가을나무
정선규
0
4379
2021-09-30
1423
시
집착
정선규
0
4484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