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이 계절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90 등록일: 2025-03-09

이 계절

추적추적 치통 왔다

진눈깨비 무겁게 축축하게 내렸다

얼마나 치명적이었던지

잇몸은 붉게 멍들었다

아픔 앞에 홀로 맞서는

나는 외로웠다

이 아픔과 고통을 누군가 알고

대신해 줄 수는 없다

나의 연약함은 다른 사람의

연약함이기도 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남을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곡식은 고개 숙이고 과일은 익었다

이 가을 죽지 않을 만큼 아프지 않으면

익을 수 없다

댓글 : 0
이전글 멀리 향
다음글 내 영혼의 우주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668 수필 달팽이 속으로 정선규 0 10793 2012-02-25
667 밤 하늘 정선규 0 9706 2012-02-23
666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일남 0 0 2012-02-22
665 바람 정선규 0 11075 2012-02-22
664 주소서 정선규 0 11478 2012-02-20
663 육체의 향연 정선규 0 11409 2012-02-19
662 수필 온전한 사랑의 안착 정선규 0 10808 2012-02-18
661 아내의 일상 정선규 0 11158 2012-02-18
660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6 정선규 0 10850 2012-02-07
659 꽃잎의 향수 정선규 0 10654 2012-02-06
658 수필 장군아! 준기야! 정선규 0 10565 2012-02-05
657 시향 정선규 0 10978 2012-02-04
656 토라지듯 정선규 0 10961 2012-01-31
655 개울가에서 정선규 0 11333 2012-01-30
654 수필 은행나무 주먹 정선규 0 10701 2012-01-29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