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멈추지 않았다
과거를 지나서 현재에서 공간을 열었고
미래로 간다고 했다
공간의 비치된 시간은 앞뒤 좌우 위아래
없는 질서의 연속이었다
나는 그것을 인생이라 불렀다
운명이기도 하고 숙명이라고 했다
순리라고 단정했다
흐르는 바람 따라 물 따라
유유히 흘러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