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인생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829 등록일: 2023-10-27

인생

 

 

당신이 오시는 날이면 꼭 바람이 난리를 치고 소나기와

 

천둥 번개는 무던히도 긴 극성을 부렸습니다

 

그것은 내게 말할 수 없는 시련이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안고 세상을 온화하게 거닐어 가는 날이면

 

몸은 한없이 평안하고 길은 평탄했습니다

 

하지만 감동은 오지 않았습니다

 

아무 일도 없고 불안할 이유도 없어 말도 못하게

 

평안하면서도 그지없는 평화에 물들었습니다

 

걱정이나 탈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밋밋한 줄 몰랐습니다

 

변화도 없어 새로운 것도 없어 도전도 없어 기쁨도 없어

 

언제나 똑같은 고요함 뿐이었습니다

 

그 어떤 파동도 없고 미세한 파장도 없으니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되었습니다

 

이런 것이 솔로몬의 평화였을지는 몰랐습니다

 

술에 술 탄듯 물에 물 탄 듯 잔잔하고 끝없이 고요해서

 

지금 내가 살아 있는 것인지 혹은 죽어 있는 것인지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조차도 느낄 수 없이 매우 조용했습니다

 

최소한 나는 누구인지 그리고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백는 할수 있어야 합니다

 

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당신에게 미치지 못하는 모든 생각들은 허무하고 뜻이 없고 그저 흘러가는 시간이었으니

 

그 얼마나 마음이 힘들고 공허했기에 말끝마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된 것 뿐이었을까

 

당신을 깊이 느끼고 마음이 움직이는 인생을 살고자 합니다 

댓글 : 0
이전글 풍경
다음글 사과하는 여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677 하루 묵상 정선규 0 1309 2025-02-26
1676 소리 더하다 정선규 0 1428 2025-02-26
1675 꺼져가는 등불 정선규 0 1367 2025-02-25
1674 여름 다이어트 정선규 0 1417 2025-02-25
1673 가짜 정선규 0 1364 2025-02-24
1672 무생물 정선규 0 1343 2025-02-24
1671 감칠하다 정선규 0 1334 2025-02-23
1670 세월의 아픔 정선규 0 1341 2025-02-23
1669 그... 정선규 0 1297 2025-02-22
1668 무지개 정선규 0 1306 2025-02-22
1667 꽃길 정선규 0 1334 2025-02-18
1666 별 있는 밤에 정선규 0 1364 2025-02-18
1665 공기 같은 여자 정선규 0 1369 2025-02-17
1664 하얀 순간 ​ 정선규 0 1454 2025-02-17
1663 풍경의 향기 정선규 0 1534 2025-02-16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