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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성화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3766 등록일: 2023-06-09

성화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셀라),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시편 20:1~9)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1~3) 죽음은 하나님께 범죄 한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최악의 형벌로서 저주였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이라는 복음을 통해서 죽음을 넘어서 존재하는 영생을 소망하도록 믿음을 허락하셨다. 이 소망은 역사의 현장에서 입체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는 여정으로 그려졌다. 애굽은 세상을, 홍해는 세례를, 광야는 지상 교회와 성화 과정을, 요단강은 죽음과 성화의 완성을, 가나안은 천국을 상징한다고 한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에 있어 애굽은 더 이상의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애굽과 광야를 비교하면 애굽은 현실적으로 풍요로웠던 생활이었다. 그 척박한 광야의 현실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은 것이었다. 광야에서 애굽을 그리워하며 후회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 기회를 바랐다면 누구든지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그 가나안 땅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광야를 지나는 것도, 또 요단강을 건너는 것도 그것은 오직 싸워서 이기는 자만의 몫이었다. 믿음은 순종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고 모세를 따라가는 것뿐이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순종하는 사람만이 구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도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세례 요한은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바라보았다. 만약 여기서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세례 요한은 성령도 그리고 성령의 세례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린도전서 1:1~3)라고 밝혔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린도전서 1:2~3), 이 말을 하기까지 또는 이 말을 듣기까지는 그 얼마나 힘든 구원의 여정이 있었을까. 그것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의롭게 된 사람이 성령으로 거룩하게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또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데살로니가전서 4:3~6) 하나님의 은혜로 새 생명을 부여받은 성도의 도덕적 그리고 영적인 변화는 곧 내적인 변화의 거룩함이었다.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 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였는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히브리서 2:11~18) 성도라는 외적 신분에서 세상과 그러니까 죄악의 세력으로부터 분리되는 개념과 거룩하게 하시는 내적인 변화였을 것이다.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린도후서 5:8~10) 여기서 거룩한 백성으로 성별 된 신분적 변화 즉 성화이다. 그리스도를 본받은 도덕적 영적 변화의 내적으로 실제인 거룩하게 되는 것은 성화이었다. 그래서 성도의 죽음은 두려움이나 공포의 대상이 아닌 성화의 완성이요. 거룩한 욕망이었다. 좀 더 엄밀히 말한다면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준 백성은 구원이 절대적으로 보장되어 있었음을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 도다. 하였느니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한복음 6:35~40) 우리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써 그 흘린 피로 대신 씻어 구원하신 대속의 완성과 성령의 역사 현장에서 구원이 실현되더라도 아직 구원받을 이방인들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다 돌아올 때까지 그러므로 역사적 종말의 순간까지 복음을 통한 부르심의 그 과정은 지속된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1:25~27)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선물이었으며 하나님께 감동, 받은 사도들의 순종이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여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 2:4)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의 가리어짐을 입은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의로 여겨 주신 것이며 우리는 분명히 현재를 포함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죄인이다. 결코 우리는 의인이 될 수 없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믿는다는 조건으로 의인이라 불러주신 것이다.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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