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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
삼겹살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402
등록일:
2010-11-16
삼겹살 海 月 정선규
달빛 서리는 유월의 밤
작년, 이 맘 때 품내어 김매던 일이
버스 한 대로 지난다
유난히 길고도 멀었던 길
미국산 미친 소 잡풀 김매느라
작은 촛불 댕겨 빼곡히 초 냄새 배어나는
짙은 촛농으로 국민의 마음 산 제사 드리던 서정
아직 해가 서산에 다 기울지 못한 채
반가운 새벽길 오려나 바랐건만
무슨 미련의 주인공인지
독도 망언으로 한 표 일본이 던져오고
이틀의 악몽에서 아직 채 일어서지 못한 사경
금강산 한 여인의 죽음으로 주둥이 물들어 온 까마귀의 귀가
더는 삼겹살 먹는다는 것이 지겨웠으나
우리는 깻잎으로 삼겹살 싸 먹는 의지 보였다
삼겹살 海 月 정선규 <BR><BR>달빛 서리는 유월의 밤<BR>작년, 이 맘 때 품내어 김매던 일이 <BR>버스 한 대로 지난다<BR><BR>유난히 길고도 멀었던 길<BR>미국산 미친 소 잡풀 김매느라<BR>작은 촛불 댕겨 빼곡히 초 냄새 배어나는 <BR>짙은 촛농으로 국민의 마음 산 제사 드리던 서정<BR><BR><BR>아직 해가 서산에 다 기울지 못한 채<BR>반가운 새벽길 오려나 바랐건만<BR>무슨 미련의 주인공인지 <BR>독도 망언으로 한 표 일본이 던져오고<BR><BR>이틀의 악몽에서 아직 채 일어서지 못한 사경<BR>금강산 한 여인의 죽음으로 주둥이 물들어 온 까마귀의 귀가<BR>더는 삼겹살 먹는다는 것이 지겨웠으나<BR>우리는 깻잎으로 삼겹살 싸 먹는 의지 보였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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