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흘러가는 생각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3124 등록일: 2022-05-11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다녀왔다. 어차피 권력도 흘러가고 가는 것을. 아쉬움인지 아니면 안타까움인지 나도 모를 그 어떤 감정으로 잦아들었다. 하지만 모든 역사는 인간의 역사인지라 피할 수 없는 길인 것을. 죽음도 어쩌지 못하지만, 또한, 사람의 역사도 어쩔 수 없는 세월이겠다. 어느 할머니의 말씀이 지금도 내 귓전을 때린다. 어느 젊은 경찰관을 붙들고 아주 간절한 눈빛으로 말씀하셨다. “우리 대통령님 좀 잘 부탁합니다. 우리 대통령님 죽으면 어떻게 해요. 노무현 대통령님처럼 죽으면 어떻게 해요. 잘 좀 지켜주세요이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아렸다. 사는 게 무엇이기에, 권력이 무엇이기에. 망상이라도 좋으니 할 수만 있다면 권력의 구조 혹은 모든 권력의 개혁을 꿈꾸어 본다. 

댓글 : 0
이전글 꿀물 같은 사랑
다음글 왜 사니?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59 수필 착각의 이유 정선규 0 6949 2015-10-02
1158 속상하다. 정선규 0 6895 2015-10-02
1157 구월 십육일 정선규 0 6730 2015-10-02
1156 자유글마당 시편 13편 정선규 0 6983 2015-09-24
1155 수필 스스로 죽는 법 정선규 0 7294 2015-09-24
1154 가을용서 정선규 0 6767 2015-09-24
1153 자유글마당 시편 13편 정선규 0 6916 2015-09-17
1152 수필 관상과 근육 정선규 0 7289 2015-09-17
1151 온도계 의식 정선규 0 7477 2015-09-17
1150 식사 초대 정선규 0 7171 2015-09-17
1149 자유글마당 시편 12편 정선규 0 6863 2015-09-07
1148 수필 교회와 사람 정선규 0 7012 2015-09-07
1147 시골도읍지 정선규 0 6586 2015-09-07
1146 수필 어떤 인생에 대하여 정선규 0 6723 2015-09-03
1145 노을 정선규 0 6802 2015-09-03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