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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철 좀 들어라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287 등록일: 2010-11-15
철 좀 들어라

우리 한참 클 때 집에서 자주 듣던 말이 있습니다
철 좀 들어라. 아주 귀에 못이 박이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얽힌 이야기가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학교에서 학생들 소지품 검사를 했는데
한 학생의 책가방에서 예상치도 못한 쇠파이프 하나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깜짝 놀란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다급하게 물었습니다
" 000 야 어떻게 된 것이니 ? "
그러자 학생의 대답이 아주 걸작이었습니다
" 집에서요 우리 엄마 아버지가 말끝마다 철 좀 들으라 하시니
견디다 못 해서 철드느라고 책가방에 담아서 다닌다고요
선생님께서 우리 부모님께 말씀 좀 잘 해주세요
제가 철 많이 들었다고요"
이 말에 선생님께서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만 그 자리에서
뒤로 넘어가 뇌진탕을 일으키고 말았으니
그야말로 그 학생은 아직도 제대로 철을
못 들어서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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