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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저무는 가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187 등록일: 2021-11-28

저무는 가을 


봄을 품은 가을인가 
아니면 가을 품은 봄일런가
요즘 세상은 달이 품은 별 보다 
별이 품은 달의 모양새이다 
큰 놈이 작은 놈을 품는 게 아닌 
작은 것으로 세상을 크게 품게 만드는 
흐름의 자태이다 
가을이지만 봄 향기 가득하다 
가을은 봄을 품었다 
가을 심정을 드러내지 못한 채 
가슴 앓이에 퇴색하는 초라함이 묻어난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놓쳤다 
가을은 짧고 봄은 멀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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