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백신의 살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3965 등록일: 2021-11-12

백신의 살인 


어느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은 

백신을 맞고 돌이킬 수 없는 먼 길을 떠났다. 

아버지는 백신피해자토론회에 나와서 

피눈물을 삼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누군가의 동생은 백신 맞고 3일 만에 

홀연히 그 삶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국가는 위로하고 보상하기보다는  

국과수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음에도. 

그저 인과성이 없다는 싸늘한 종이 한 장만을 

유가족에게 던져주었고 그 인과성을 직접   

입증하라는 재촉을 놓았다. 

혹여 인과성이 없는 게 아니고 

인과성을 모른다는 말이 맞지 않을지.  

사망 당일 응급실 비용 2만 원 

현재 3천 만원 한도 내 55% 지급받게 되면 

고작 실비용 1만 원이 딸랑 전부일 뿐이다. 

사람의 목숨 값이 고작 1만 원이라니. 


국민의 삶은 파란만장하다.

댓글 : 0
이전글 추궁
다음글 그 너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52 가을 곁에서 정선규 0 4130 2021-11-24
1451 밤에서 새벽까지 정선규 0 4058 2021-11-23
1450 겨울바람 정선규 0 4245 2021-11-22
1449 복사꽃 필무렵 정선규 0 3888 2021-11-18
1448 세월의 감촉 정선규 0 3942 2021-11-17
1447 추궁 정선규 0 3963 2021-11-15
백신의 살인 정선규 0 3966 2021-11-12
1445 그 너머 정선규 0 4003 2021-11-12
1444 인생 정선규 0 3872 2021-11-09
1443 하룻밤 정선규 0 3923 2021-11-08
1442 그리움의 잔 정선규 0 3937 2021-11-06
1441 영혼의 추억 정선규 0 4102 2021-11-04
1440 잠 못이루는 밤 정선규 0 3988 2021-11-03
1439 물고기 냄새 정선규 0 4126 2021-11-02
1438 노점상 정선규 0 3830 2021-11-02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