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규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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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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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선규 |
추천: 0건
조회: 3831 등록일: 2021-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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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몇 되지도 않은 수수한 과일이 문화의 거리에 나왔다 먹고사는 게 뭔지 살고 죽는 게 무엇인지 아저씨는 하루 벌어서 오늘 먹고살아야 하는 막연한 처지였음을 내비치고 있었다 오늘 하루 벌어서 먹을 만큼 가난한 살림살이였다 사람이 먹고살기 위해서는 기본소득소득의 기본이 있어야 했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했다 삶에서 누구나 의지할 곳 하나는 있어야 살아가는 힘이 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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