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놓았다 어디서 온 사람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한 번 물어보지도 않은 채 스르륵 스르륵 사람을 끌어들였다 왜 그럴까 정말 피가 말랐다 바라볼수록 알면 알수록 돌이킬 줄 모르는 여전히 뻣뻣한 외골수였다 열고 닫는 자동 습관은 자신을 망쳤다 사람이다 싶으면 맨발로 뛰어나와 마중했다 사람의 싫고 좋음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았다 하지만 문을 여는데 3초 닫는데 3초 눈치껏 잘하겠다고 다짐하는 듯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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