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바람의 끝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192 등록일: 2021-08-06

백신의 살인 


어느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은 
백신을 맞고 돌이킬 수 없는 먼 길을 떠났다
아버지는 백신 피해자 토론회에 나와서 
눈물을 삼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백신 맞은 누군가의 동생은  
그 삶을 3일 만에 내려놓았다 
국가는 위로하고 보상하기보다는   
국과수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음에도
인과성이 없다는 싸늘한 종이 한 장만을 
유가족에게 던져주었고 그 인과성을 직접   
입증하란다
혹여 인과성이 없는 게 아니고 
인과성을 모른다는 말이 맞지 않을지 
사망 당일 응급실 비용 2만 원 
현재 3천만 원 한도 내 55% 지급받게 되면 
고작 실비용 1만 원이 딸랑 전부란다
사람의 목숨 값이 고작 1만 원이라니
국민의 삶은 파란만장하다 
 

댓글 : 0
이전글 인생의 노래
다음글 11년의 작업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77 자유글마당 이럴 때라면 정선규 0 11120 2010-11-30
176 시.시조 초승달 정선규 0 11641 2010-11-30
175 자유글마당 시장 가느냐 정선규 0 10904 2010-11-29
174 시.시조 양파 정선규 0 11009 2010-11-28
173 자유글마당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정선규 0 10622 2010-11-28
172 시.시조 비 내리는 밤 정선규 0 10500 2010-11-27
171 메모.비망록 내 사랑에 대하여 정선규 0 10377 2010-11-27
170 자유글마당 사람은 죽어야 늙는다 정선규 0 10649 2010-11-26
169 시.시조 가로수 잎의 행방 정선규 0 10852 2010-11-26
168 자유글마당 그 사내 정선규 0 10673 2010-11-26
167 자유글마당 작가 소개 / 정선규 시인 정선규 0 10913 2010-11-25
166 자유글마당 벼락을 쫓아가서 맞다 정선규 0 11733 2010-11-25
165 시.시조 빈 의자 정선규 0 11263 2010-11-25
164 시.시조 심리 정선규 0 11253 2010-11-25
163 자유글마당 보쌈 당했다 정선규 0 11234 2010-11-25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