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꽃을 꺾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917 등록일: 2010-11-03
꽃을 꺾다  海月 정선규

파란 도라지 꽃을 만나
웬 도라지 꽃 볼멘소리 내다
우연히 노란 개나리꽃 보니
역시 도라지 꽃보다 개나리꽃이야 꺾는데
곁눈질로 들어오는 하얀 매화꽃에 반해
눈길 던져 어지럽다
이 꽃 저 꽃
파란 노란 하얀 색색이단 바람개비는 빙글빙글
돌아가고
꽃들은 모자이크 처리된 채 여러 개의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널브러진 형체가 되어
마음은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그 목적을 밝히지 못한 채
내려야 할 목적지는 벌써 지나버리고 꽃은 시들었다.
댓글 : 0
이전글
다음글 둘이 합쳐 일곱 자리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82 시.시조 모퉁이 돌 정선규 0 11296 2011-02-06
281 자유글마당 부모님 말다툼 정선규 0 11233 2011-02-06
280 메모.비망록 신의 언어란 무엇인가? 정선규 0 10541 2011-02-05
279 자유글마당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정선규 0 11546 2011-02-05
278 시.시조 달 캐는 밤 정선규 0 11049 2011-02-01
277 자유글마당 버스 안에서 정선규 0 10294 2011-01-31
276 자유글마당 자연 속으로 정선규 0 11141 2011-01-31
275 시.시조 성모의 집 정선규 0 11129 2011-01-30
274 자유글마당 아쉽다 정선규 0 11667 2011-01-30
273 시.시조 화가 정선규 0 16067 2011-01-29
272 시.시조 내가 살아가는 삶은 정선규 0 16448 2011-01-29
271 자유글마당 쥐 잡아먹었어 정선규 0 11944 2011-01-29
270 시.시조 계절의 갈림길 정선규 0 11447 2011-01-27
269 자유글마당 도리도리. 화 정선규 0 12162 2011-01-27
268 시.시조 아침풍경 정선규 0 15739 2011-01-27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