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날의 그리움
헤에게 묻고 싶다.
뜨는 해와 지는 해를 다 생각하는지
하루를 보내면 아침이 떠오르고 저녁이 떠오른다는 것을 아는지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안다는 것과 기억한다는 것 그리고 그리움으로 젖어가는 것일까.
내 장래를 그리워하며 산다는 것에서 내 하루가 오고 가리니
그리움의 실상으로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