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새 나루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6632 등록일: 2016-10-25
새
나루 아직 서산마루의
해는 진다는 것이
서먹한 한지 다 나오지도 기울지
못한 채 서산의
연처럼 능선 밖으로
걸려 있다 . 오라는 사람은 없어도
갈 곳은 많아 저녁 먹으러 새 나루 가련다 . 사는 게 무엇인지
또 먹어야 살고
살아야 먹는 것이 아니더냐 .
해는 왜 그렇게 길고
배는 고픈지 .
사랑은 흘러가고 배는
떠난다 .
그 사랑에 어느
때부터인가 .
스님은 감탄하여
우리 불교가 못하는
일을 교회가 한다며 시주받아 온 쌀 내놓으시고
기능미화원 아저씨
적은 월급을 쪼개어 망설임 하나 없이 내놓았으며
상가의 영세상인 교회
앞에 채소와 쌀을 즐거운 마음에 기쁜
생각으로 내놓았다 .
사랑은 보이지 않는
말씀을 받아 운동으로 나타나는 형체인 것을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792
시
감나무 햇살
정선규
0
11861
2013-02-11
791
수필
입체적인 세상
정선규
0
11613
2013-02-11
790
수필
소녀야!
정선규
0
11861
2013-02-11
789
수필
꽃집에서의 삶의 향기
정선규
0
11517
2013-02-11
788
자유글마당
바뀐 이름
정선규
0
11327
2013-02-11
787
시
묵상
정선규
0
12274
2012-12-09
786
시
당신은
정선규
0
12457
2012-12-09
785
시
나의 긴말
정선규
0
12306
2012-12-07
784
시
막내
정선규
0
12104
2012-12-04
783
시
예의
정선규
0
12256
2012-12-04
782
시
가을에서 겨울사이
정선규
0
12389
2012-12-04
781
시
핑계
정선규
0
12011
2012-11-26
780
시
그 남자
정선규
0
11984
2012-11-19
779
수필
자기를 실현하는 사람들
정선규
0
12299
2012-11-13
778
시
가을밤의 서사 곡
정선규
0
12965
201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