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새 나루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6344 등록일: 2016-10-25

새 나루

아직 서산마루의 해는 진다는 것이 서먹한 한지
다 나오지도 기울지 못한 채 서산의 연처럼 능선 밖으로 걸려 있다
오라는 사람은 없어도 갈 곳은 많아 저녁 먹으러 새 나루 가련다.  
사는 게 무엇인지

또 먹어야 살고 살아야 먹는 것이 아니더냐.

해는 왜 그렇게 길고 배는 고픈지.

 

사랑은 흘러가고 배는 떠난다

그 사랑에 어느 때부터인가. 스님은 감탄하여  

우리 불교가 못하는 일을 교회가 한다며 시주받아 온 쌀 내놓으시고
기능미화원 아저씨 적은 월급을 쪼개어 망설임 하나 없이 내놓았으며  
상가의 영세상인 교회 앞에 채소와 쌀을 즐거운 마음에 기쁜 생각으로 내놓았다.  
 

 사랑은 보이지 않는 말씀을 받아 운동으로 나타나는 형체인 것을.

댓글 : 0
이전글 아주머니 표 김치
다음글 시편 40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867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21 정선규 0 9631 2013-07-09
866 길... 정선규 0 9509 2013-07-06
865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20 정선규 0 9428 2013-07-06
864 수필 남영동 1985년의 정신 정선규 0 9550 2013-07-05
863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9 정선규 0 9439 2013-07-01
862 나이테 정선규 0 9381 2013-06-30
861 수필 밑바닥 정신 정선규 0 8766 2013-06-30
860 수필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8 2013-06-28
859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8 정선규 0 8428 2013-06-27
858 열쇠 동아리 정선규 0 9115 2013-06-23
857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7 정선규 0 9223 2013-06-22
856 수필 누나! 미안해 정선규 0 8962 2013-06-19
855 수필 도와주세요. 정선규 0 9235 2013-06-17
854 공허 정선규 0 9681 2013-06-17
853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6 정선규 0 9687 2013-06-16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