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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새 나루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6185 등록일: 2016-10-25
새
나루 아직 서산마루의
해는 진다는 것이
서먹한 한지 다 나오지도 기울지
못한 채 서산의
연처럼 능선 밖으로
걸려 있다 . 오라는 사람은 없어도
갈 곳은 많아 저녁 먹으러 새 나루 가련다 . 사는 게 무엇인지
또 먹어야 살고
살아야 먹는 것이 아니더냐 .
해는 왜 그렇게 길고
배는 고픈지 .
사랑은 흘러가고 배는
떠난다 .
그 사랑에 어느
때부터인가 .
스님은 감탄하여
우리 불교가 못하는
일을 교회가 한다며 시주받아 온 쌀 내놓으시고
기능미화원 아저씨
적은 월급을 쪼개어 망설임 하나 없이 내놓았으며
상가의 영세상인 교회
앞에 채소와 쌀을 즐거운 마음에 기쁜
생각으로 내놓았다 .
사랑은 보이지 않는
말씀을 받아 운동으로 나타나는 형체인 것을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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