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라면 작가가 되어 한국문학방송을 만난 것이다.
만약
내가 그때 한국문학방송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아니 인연의 끈이 없었더라면 나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아주
다른 길을 선택해서가 갔거나 아니면 지금도 내 방황은 여전했으리라.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오랜 세월 동안 포기할 줄 모르는 마음으로 사로잡혀 자신과의 한결같은 치열한 싸움에 시달리면서 이정표를 잃지
않았다.
돈이
없어 등단하지 못하고 있을 때 어떤 발행인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그럼
평생 인터넷에서 활동하라고.
하지만
그 후 나는 낙동강 문학을 통해 여봐란듯이 등단했으나 개인 시집을 낼만 한 문단을 만나지는 못하고 있었다.
종횡무진
인터넷 카페만 돌아다니면서 글을 올렸다.
그러다가
이천팔 년 도서출판 글 벗 카페 초대를 받아 들어갔다가 우연히 한국문학방송을 알게 되었다.
그때
한국문학방송을 만나지 못했다면 내 현실은 여전히 그 어느 문단에서도 원고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인세 한 푼 받을 수 없는 암울한 현실 속에 갇혀
있을지도 모른다.
원고
청탁 쪽지로 받아서 각종 문예지마다 시세 편씩 주고 출간이 되면 책으로 두 권 받는 것이 전부였다.
한국
문학의 미래는 없다는 말이 떠돌아다니듯 희망이 없다.
문단은
날로 사업화되어 돈으로 등단을 사고파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한국문학방송은 기존 문단과 방식이 달랐다.
내가
책을 내어 인세 받을 줄 누가 알았을까.
한국문학방송은
2008년경부터
전자책을 제작해왔으며,
2012년
4월부터
전자책 유료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부터 앤솔리지 참여 작가에게 판매금을 배분하여 인세를 지급하고 있다.
이는
낡은 것을 과감하게 새로운 제도로 바꾸고 고쳐서 아주 새롭게 하는 혁신이었으며 문단의 제도와 체제의 구조를 새롭게
뜯어고쳤다.
이천
팔 년 유월 한국문학방송 DSB
문인글방
작품선집 반딧불 서정(종이책)에
봄 향기를 게재하였으며 그 후 DSB
문인글방
작품선집 제5집
연분홍빛 심부름(전자책)에
S
코스를
게재했다.
이천십
삼 년 봄 한국문학방송과 인세를 받는 조건으로 전자책 출간 계약을 맺고 시집 밥이 된 별을 비롯한 수필집을 이천십 육 년 유월 현재까지 모두 열
종을 내었으며 아내와 맞춤법(종이책)을
비롯한 두 권을 출간했다.
시집
한 권 자비 출판하는데 삼백 만 원 수필집 한 권 출판하는데 사백 만 원이라는 말에 눌려 그동안 책 낼 엄두를 전혀 갖지
못했다.
자비
출판이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자비로 출판하는 것을 말하는데 어떤 제작물을 그에 대한 인세 또는 원고료를 받는 조건으로 출판사에
출판권을 주어 출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출판에 드는 모든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여 어떤 저작물을 책으로 출판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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