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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시편 35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5980 등록일: 2016-06-15

시편 35

 

1.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2. 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3. 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4. 내 생명을 찾는 자들이 부끄러워 수치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상해하려 하는 자들이 물러가 낭패를 당하게 하소서.

5. 그들을 바람 앞에 겨와 같게 하시고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몰아내게 하소서.

6. 그들의 길을 어둡고 미끄럽게 하시며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뒤쫓게 하소서.

7. 그들이 까닭 없이 나를 잡으려고 그들의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까닭 없이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

8. 멸망이 순식간에 그에게 닥치게 하시며 그가 숨긴 그물에 자기가 잡히게 하시며 멸망 중에 떨어지게 하소서.

9.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10.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11. 불의한 증인들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질문하며

12.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13. 나는 그들이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14. 내가 나의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으며 내가 몸을 굽히고 슬퍼하기를 어머니를 곡함 같이 하였도다.

15. 그러나 내가 넘어지매 그들이 기뻐하여 서로 모임이여 불량배가 내가 알지 못하는 중에 모여서 나를 치며 찢기를 마지아니하도다.

16. 그들은 연회에서 망령되이 조롱하는 자 같이 나를 향하여 그들의 이를 갈도다.

17. 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려 하나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 자에게서 건지소서.

18. 내가 대회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많은 백성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9. 부당하게 나의 원수 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20. 무릇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평안히 땅에 사는 자들을 거짓말로 모략하며

21.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22.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23.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5.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아하 소원을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그를 삼켰다 말하지 못하게 하소서.

26. 나의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이 함께 부끄러워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스스로 뽐내는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소서.

27.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기꺼이 노래 부르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는 말을 그들이 항상 말하게 하소서.

28.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요약

 

다윗은 사울과 그 일당이 끈질기게 자신의 목숨을 노리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물리쳐 주실 것을 간구하였다. 여기에서 다윗을 대적하던 자들은 다윗이 평소 믿고 사랑으로 대하던 자들이었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정의가 무엇인지를 밝히 보여주실 것을 간구하였다.

본 시편은 다윗이 환난 중에 지은 시이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다닐 때를 그 배경으로 한다. 다윗은 원수들의 공격에 대해 하나님이 대신 싸워 주실 것과 그들 위에 하나님의 공의를 보여 주실 것을 호소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자신의 기도를 항상 들어 주셨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1~10: 다윗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려는 자들을 물리쳐 달라고 호소한다. 이어서, 시인은 기도의 응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4~8: 악한 증인이 시인을 대항하여 일어나서 시인 자신도 알 수 없는 범죄 상을 열거하며 그(시인)를 비난한다. 그런데 그들은 시인이 과거에 사랑으로 대하며 그들의 슬픔에 동참했던 자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환난에 처한 시인에게 동정을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이를 고소해 하며 즐거워한다. 시인은 주께서 그들에게 인내하시지 말 것을 호소한다.

17: 다윗은 악인들의 모략에 대해서 하나님께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려 하나이까 라고 호소한다. 이는 심판이 속히 임하게 해달라고 탄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구원을 의뢰한다.

19~28: 시인은 원수들이 자기로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대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들은 까닭 없이 시인을 미워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판단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해설

 

1.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3. 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5. 그들을 바람 앞에 겨와 같게 하시고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몰아내게 하소서.

7. 그들이 까닭 없이 나를 잡으려고 그들의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까닭 없이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

10.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고는 용언이나 이다의 어간 또는 선어말 어미 ‘-으시-’, ‘--’, ‘--’의 뒤에 붙어, 둘 이상의 사실을 대등한 자격으로 나열하는 말이다.

즉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이는 둘 이상의 사실을 대등한 자격으로 나열했다.

그런가 하면 며-모음이나 로 끝나는 용언, ‘이다의 어간 또는 선어말 어미 ‘-으시-’의 뒤에 붙어, 둘 이상의 일이나 상태를 같은 자격으로 나열하는 말을 사용하기도 했다.  

4. 내 생명을 찾는 자들이 부끄러워 수치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상해하려 하는 자들이 물러가 낭패를 당하게 하소서.

6. 그들의 길을 어둡고 미끄럽게 하시며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뒤쫓게 하소서.

8. 멸망이 순식간에 그에게 닥치게 하시며 그가 숨긴 그물에 자기가 잡히게 하시며 멸망 중에 떨어지게 하소서.

즉 둘 이상의 사실을 대등한 자격으로 나열하는 말과 둘 이상의 일이나 상태를 같은 자격으로 나열하는 말을 사용한다.

이는 어떻게 보면 상황의 반전을 꿈꾸는 듯하고 그 어떤 함수 관계를 나타내는 듯하다.

비슷한 말과 비슷한 말을 대비시키었거나 혹은 반대말에 비슷한 말을 섞어 대비적으로 사용하면서 일치 혹은 불일치를 낳으며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격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브리서 412~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브리서 412~ 1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서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 11~4)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요한복음 663)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로마서 417)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 나 다른 것은 알갱이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고전 1537~3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 니라.” (디모데후서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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