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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시편 25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5439 등록일: 2016-02-23

시편 25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 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6.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7.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8.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

.

9.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

.

10.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11.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3.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

에게 보이시리로다.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

로다.

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17.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18.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19.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20.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21.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

 

요약

본 시의 주조는 대적의 핍박과 자신의 죄과 때문에 시인이 당한 수난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동시에 자신의 죄를 눈물로써 회개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만이 아닌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도 구원을 간구하는 중보자적 자세를 보인다.

본 시편은 각 절의 첫 자를 히브리 알파벳 순서에 따라 배열한 것이 특징이며, 그 내용에서 심오한 구조를 이룬다. 이 시편의 근저에 깔린 위기는 수난이다.

1~7: 시인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의지하면서, 원수의 계교에서 자신을 건져 달라고 호소한다.

 

20~21 : 자신의 영혼을 자신이 지킬 수 없다. 그렇다고 진리의 길을 떠난 생활을 추구하지도 않는다. 원수와 역경이 처처에 도사린다 하여도, 정직과 성실을 지켜나가기를 염원하는 것이다.

 

해설

8.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

.

9.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

.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

에게 보이시리로다.

교훈하시리로다. 가르치시리로다. 보이시리로다.

마치 통하여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길처럼 폭이 좁아지는 듯한 느낌을 더한다.

다시 말해서 축복의 통로는 매순간마다 열린다.

그렇다면 누가 이 축복의 통로일까?

창세기 37~50장

요셉은 그 살의 전부가 이 땅의 생명 축복의 통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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