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홰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6957 등록일: 2015-08-16
홰
) -->
아침부터 굴착기가 요란하게 홰를 친다 .
이미 설치되어 있는 상가를 치워 시멘트 덩어리에서
얼긴 철근을 거두어들이고 더럽고 지저분한 온갖 쓰레기에
책과 옷가지 그리고 신발을 잡히는 대로 버물려 섞어 희뿌연
먼지를 다 뒤집어 쓴 채 덤프차에 싣는다 .
홰 그 물건이 지그시 떠오른다 .
닭이나 새가 올라앉도록 닭장이나 새장 속을 가로질러 가는
막대기와 또는 싸리나 갈대를 묶어 불붙여 밝히며 어머니 제사 때
화톳불 불 놓는 물건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93
자유글마당
시편 22편
정선규
0
6563
2016-01-14
1192
시
딸아!
정선규
0
6552
2016-01-14
1191
수필
온수 사용법
정선규
0
6485
2016-01-14
1190
자유글마당
정선규 수필가, 생활수필집 '얼굴' 출간
정선규
0
6378
2016-01-05
1189
자유글마당
정선규 시인, 8번째 시집 '아내와 맞춤법' 출간
정선규
0
5843
2016-01-05
1188
자유글마당
출간 보도
정선규
0
6933
2016-01-05
1187
수필
착각의 이유
정선규
0
5980
2016-01-03
1186
자유글마당
시편 21편
정선규
0
5719
2016-01-03
1185
시
여름 고백
정선규
0
6150
2016-01-03
1184
수필
관상과 근육
정선규
0
6662
2015-12-27
1183
자유글마당
시편 20편
정선규
0
6732
2015-12-27
1182
시
겨울 추억
정선규
0
6692
2015-12-27
1181
시
삼촌
정선규
0
7131
2015-12-14
1180
자유글마당
시편 19편
정선규
0
7034
2015-12-07
1179
수필
30대의 녀석 2
정선규
0
7570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