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홰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6956 등록일: 2015-08-16
홰
) -->
아침부터 굴착기가 요란하게 홰를 친다 .
이미 설치되어 있는 상가를 치워 시멘트 덩어리에서
얼긴 철근을 거두어들이고 더럽고 지저분한 온갖 쓰레기에
책과 옷가지 그리고 신발을 잡히는 대로 버물려 섞어 희뿌연
먼지를 다 뒤집어 쓴 채 덤프차에 싣는다 .
홰 그 물건이 지그시 떠오른다 .
닭이나 새가 올라앉도록 닭장이나 새장 속을 가로질러 가는
막대기와 또는 싸리나 갈대를 묶어 불붙여 밝히며 어머니 제사 때
화톳불 불 놓는 물건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68
수필
삼각관계
정선규
0
3931
2016-12-28
1267
시
별이 뜨는 언덕
정선규
0
4033
2016-12-28
1266
수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선규
0
4054
2016-12-13
1265
시
송이 꽃
정선규
0
4003
2016-12-13
1264
수필
언어의 숨바꼭질
정선규
0
4109
2016-12-07
1263
시
겨울 추억
정선규
0
4109
2016-12-07
1262
수필
향기 나는 선물
정선규
0
4292
2016-11-29
1261
시
죄의 열매
정선규
0
4207
2016-11-29
1260
수필
사랑하는 조카딸
정선규
0
4217
2016-11-17
1259
시
남은 날의 그리움
정선규
0
4444
2016-11-17
1258
시
철거
정선규
0
4327
2016-11-09
1257
수필
창이
정선규
0
4421
2016-11-09
1256
자유글마당
시편 41편
정선규
0
5650
2016-10-25
1255
수필
아주머니 표 김치
정선규
0
6021
2016-10-25
1254
시
새 나루
정선규
0
6069
201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