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과 기름진 땅을 밟고 톡하고 건드리면 터질 것만 같은 매력을 윤택하게 빚어 입은 채 온대지 위를 내리쬐는 많고 넉넉한 자태의 이목구비를 가지고 태양 광선을 덧입었다. 항상 한결같은 영주에서 가을내내 때를 따라 알맞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머금고 해발 300m 이상인 깨끗한 자연 환경의 수행을 받으면서 가을 햇살이 깊어가면 갈수록 껍질은 점차 얇아지고 향기에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당도가 배어나오니 언제나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한 것이 얼마나 보기에도 굵기만한지 씹으면 씹을 수록 단맛은 세상을 밝히는 혼이 깃드는 빼어난 수라. 자근자근 씹으며 잠깐, 잠깐 음미하는 이 재미를 누가 알까. 이저나 저러나 수더분한 성격을 꾹꾹 눌러 큰 일교차를 지나는 동안 질 좋은 과육을 살찌워 단단한 하니 사과의 비상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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