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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시편 4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7870 등록일: 2015-07-19

시편 4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게 비추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 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니이다.

 

요약

 3편과 마찬가지로 압살롬의 반역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다윗의 시이다. 그러나 3편이 환난 중에 쓰인 시인 반면, 본 시는 환난이 지나간 후 그 당시를 회고하면서 지은 시인 것으로 추정된다.

 환난 중에 쓰인 3편과 긴밀하게 연관되었다. 환난이 지난 다음에 환난 날을 돌아보며 기록한 찬송으로 그 주제는 험난한 세파 속에서 믿음의 마음이 누리는 평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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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역시 들으시리로다. 말지어다. 잠잠할지어다. 의지할지어다. 하니이다. 이 단어를 살펴보자. 어떻게 들으면 말을 끝에서 빚어내는 듯한 어감이 들면서도 때로는 그릇에 뭔가를 쏟아 붓는다는 듯한 어감을 주는데 또 어떻게 말하면 비유에 빗대는 듯 살짝 엉기거나 비켜가는 듯하다. 이게 무엇일까? 영적으로 말하면 어감은 영감이라 할 수 있고 그릇은 우리 육체로 빗대어 비유적으로 말할 수 있다. 우리의 육체는 영혼을 담는 그릇이다. 영은 마음이고 혼은 영이 통과하는 통로이며 육체에 생명 즉 생기를 불어넣어 만든 그릇이다.

영이란 무엇일까? 영에는 사람의 영과 세상의 영과 하나님의 영이 있는데 말씀에서 찾아보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1 : 1~4)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6 : 63)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4 : 17)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 2 : 9~10)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고전 15 : 37~38)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4 : 12)

 우리는 지금 생명에 말씀의 통로를 통해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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