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꽃 감기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7048 등록일: 2015-04-30

꽃 감기

 

기침 한 번에 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두 볼이 불그스레하게 피어오르니

마시지도 않은 술 얼마나 마셨느냐고 난리 맞는다.

내 얼굴이 어떻기에 거울 보니 술 마신 양 불그스레하게 지칠 줄 모르고

고열에 곧 터질 것 같은 체열의 독이 가득하게 퍼지고 있다.

누가 그랬든가 절대로 감기하고는 친구 하지 말라고 이러다가 불그스레하게 각인된 꽃향기

민들레 홀씨 되어 날아가면 곳곳마다 꽃 감기 만발하여 기침마저도 꽃이 피듯

콜록콜록 입안에서 헤쳐 나오면 전염된 녹초가 한창이겠다.

 

댓글 : 0
이전글 하늘에 낙서가
다음글 피부의 가뭄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52 수필 관상과 근육 정선규 0 7625 2015-09-17
1151 온도계 의식 정선규 0 7813 2015-09-17
1150 식사 초대 정선규 0 7511 2015-09-17
1149 자유글마당 시편 12편 정선규 0 7209 2015-09-07
1148 수필 교회와 사람 정선규 0 7355 2015-09-07
1147 시골도읍지 정선규 0 6940 2015-09-07
1146 수필 어떤 인생에 대하여 정선규 0 7108 2015-09-03
1145 노을 정선규 0 7170 2015-09-03
1144 수필 어느 날의 풍경 정선규 0 7437 2015-08-30
1143 여름의 끝자락 정선규 0 7244 2015-08-30
1142 자유글마당 시편 11편 정선규 0 6812 2015-08-29
1141 낙서 치다 정선규 0 6914 2015-08-27
1140 프로필 녹색문법, 창조문학신문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정선규 씨 ‘못 지... 정선규 0 7538 2015-08-23
1139 프로필 낙동강문학 2006년 창간호 신인문학상 수상식 정선규 0 7638 2015-08-23
1138 프로필 낙동강문학 창간호 신인수상자 2006년 9월 24일 정선규 0 8091 2015-08-23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