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느 사회복지사님이 말하더군요 "정선규 아저씨 오늘 같이 시내 드라이브할래요" 그래서 바람도 쐴 겸 쾌히 좋다고 했지요 "자 고입니다 고고~~" 그렇게 우리의 다정한 고스톱치기는 시작됐고 시내의 공기들은 우리가 탄 차에 치여 다 중상 입었다는 아주 건한 뒷이야기들이 나왔지요 아무튼 그렇게 신바람 붕붕 방귀뀌며 가는데 아니 이럴 수가 여기저기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차가 때로는 눈 찌푸리게 했지요 그러자 이 분이 하시는 말씀이 차마 욕은 못하겠고 저도 모르는 말들로 뭐라고 뭐라고 손가락질 하며 뒤숭숭한 분위기로 짜아내더니 이번에 캄보디아로 의료봉사차 일주일 다녀왔다고 했지요 그리고는 여전히 눈찌푸리게 하는 차를 손으로 가리키며 "혀집뒤 혀집뒤" 계속 연발하더군요 순간 저는 감탄했지요 "아! 캄보디아 말인가 보다 역시 세련데다" 하고 있는데 하는 말이 "아저씨 혀집뒤는 꺼꾸로 뒤집혀예요" 전 순간 아뿔사 이런 실망하면서 "아! 내가 시련 당했구나 ~~~ 이 마음의 상처" 했지요 그러고 보면 내가 바보지요 상황을 보면 말 그대로 속뒤집히는 상황인데 그걸 까마득하게 캄보디아 말로 알아 들었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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