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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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사람 당신이 없는 수많은 날은
허리띠 없는 바지를 입은 듯 자꾸만 흘러내리며
당겨오는 그리움에서 곧 달려올 당신의 품 안에서처럼
커다란 새집 거실에 아름다운 당신의 초상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