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어린이의 착각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650 등록일: 2010-10-21
어린이의 착각

어느 시골 마을에 갓 8살배기 초등학교 1학년짜리 어린이가 있었습니다
한날은 학교에서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한 줄로 서서 차례대로 하고 이 어린이의
순서가 되었습니다
물론 눈가리개를 가지고 앞으로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숫자를 가리켰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시간은 자꾸만 가고 보다 못한 선생님은 재촉했습니다
"뭐 하니"
그러자 그때야
"선생님 아무것도 안 보여요"
이상하다 싶은 선생님은
"이리 와봐" 하고 어린이를 불렀습니다
"안 보여 다른 사람들은 다 보이는데 왜 너는 안 보일까?"
이 말에 어린이는 얼른 대답했습니다
앙증맞게 생긴 눈가리개를 눈에 갖다 대면서
왼쪽 눈을 꼭 감은 채 오른쪽 눈에 가리개를 대고는 "아무리 봐도 안보여요"
선생님은 그제야 알았습니다
"개똥아! 왼쪽 눈을 뜨고 오른쪽 눈만 가리면
된다. 얼른 왼쪽 눈 떠 가리개가 무슨 돋보기인 줄 알아"
댓글 : 0
이전글 존경합니다
다음글 포도나무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62 시.시조 햇살 아래 정선규 0 9508 2010-11-25
161 시.시조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0 2010-11-25
160 자유글마당 지워지는 사다리 치우는 사다리 정선규 0 10064 2010-11-19
159 시.시조 허리 디스크 정선규 0 11011 2010-11-19
158 메모.비망록 칼 위를 걷는 남자 정선규 0 10745 2010-11-19
157 자유글마당 이럴 수가 더워서 정선규 0 10884 2010-11-18
156 시.시조 조롱박 풍경화 정선규 0 10897 2010-11-18
155 메모.비망록 피비린내 정선규 0 10235 2010-11-18
154 자유글마당 여보세요 정선규 0 9939 2010-11-17
153 시.시조 간단한 사이 정선규 0 10074 2010-11-17
152 자유글마당 여편네와 마누라 정선규 0 10112 2010-11-16
151 시.시조 삼겹살 정선규 0 10267 2010-11-16
150 자유글마당 네가 나를 아느냐? 정선규 0 10472 2010-11-15
149 시.시조 집으로 가는 길 정선규 0 11078 2010-11-15
148 자유글마당 철 좀 들어라 정선규 0 11285 2010-11-15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