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강아지풀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543 등록일: 2014-10-17
강아지풀
) -->
봄비 내리던 어느 날 밤 뽀송뽀송 이제 막 피어나 흔들기 시작한
꼬리에 맑은 옥돌이 차돌박이처럼 꼭꼭 숨어 박혀버린 강아지
그 수공예는 어떻게 보면 고슴도치 털 자락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수많은 털 중에 아주 빼어나면서도 단비에 젖어 외로움에 못 이겨 살랑살랑
외로움을 노래하는 듯 했다 .
혹여 유기 견은 아닐까 .
누가 버렸을까 .
하지만 누가 버린 것도 아니고 봄 안에서 싱그럽게 자라는 멋이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82
시
사람과 사람
정선규
0
11497
2011-11-08
581
메모.비망록
신의 문법 주기도문 등
정선규
0
11082
2011-11-06
580
메모.비망록
신의 문법에 필요성
정선규
0
10941
2011-11-06
579
수필
소녀야!
정선규
0
11489
2011-11-05
578
시
틈바구니
정선규
0
11805
2011-11-04
577
시
추위
정선규
0
11397
2011-11-04
576
시
나...
정선규
0
11554
2011-11-03
575
시
밀물처럼 썰물처럼
정선규
0
10449
2011-11-02
574
시
강 건너 불구경
정선규
0
10144
2011-11-01
573
시
내 안의 사무엘
정선규
0
10170
2011-10-31
572
시
동행
정선규
0
9884
2011-10-30
571
시
기도하는 손
정선규
0
9797
2011-10-29
570
시
손바닥 구름
정선규
0
9883
2011-10-28
569
시
공허
정선규
0
10291
2011-10-27
568
시
꽃잎
정선규
0
10109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