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야생화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159 등록일: 2014-10-17
야생화 마을 어귀 돌다리 아래 차돌을 비켜 휘어져 돌아나가는 그 모퉁이를 따라 작달막하게 피어난 물풀들이 작은 조약돌 넘어
일렁이는 물결의 탓으로 금방이라도 물귀신 될 것만 같은
몰골로 피었더니 바람에 휘말려 들녘을 지나 오솔길 보이는 산자락을 까치발로 딛고 살포시 내려앉아 겨우 햇살 한 숟가락 새어 들어오는 음지 마루턱 배기에서 햇살을 기다리며 한 모금 머금은 꽃 한 송이로 해봄의 언저리에 하얀 그리움이 목덜미까지 물보라 친 채 애타는 심정 끌어안고 등산로를 바라보며 꽃말을 한눈에 넣고 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647
시
내리는 세월
정선규
0
2385
2025-02-09
1646
시
인생의 날
정선규
0
2470
2025-02-08
1645
시
장애인
정선규
0
2480
2025-02-07
1644
시
겨울밤
정선규
0
2336
2025-02-06
1643
시
나고 드는 날
정선규
0
2281
2025-02-06
1642
시
생명의 부름
정선규
0
2406
2025-02-04
1641
시
그의 믿음
정선규
0
2346
2025-02-04
1640
시
돈의 출처
정선규
0
2412
2025-02-03
1639
시
선지자
정선규
0
5179
2023-12-23
1638
시
별밤
정선규
0
5179
2023-12-06
1637
시
빗꽃따라
정선규
0
5259
2023-11-29
1636
시
잃어버린 시간들
정선규
0
5217
2023-11-10
1635
시
희망
정선규
0
5024
2023-11-06
1634
시
풍경
정선규
0
5226
2023-11-03
1633
시
인생
정선규
0
5496
202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