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야생화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038 등록일: 2014-10-17
야생화 마을 어귀 돌다리 아래 차돌을 비켜 휘어져 돌아나가는 그 모퉁이를 따라 작달막하게 피어난 물풀들이 작은 조약돌 넘어
일렁이는 물결의 탓으로 금방이라도 물귀신 될 것만 같은
몰골로 피었더니 바람에 휘말려 들녘을 지나 오솔길 보이는 산자락을 까치발로 딛고 살포시 내려앉아 겨우 햇살 한 숟가락 새어 들어오는 음지 마루턱 배기에서 햇살을 기다리며 한 모금 머금은 꽃 한 송이로 해봄의 언저리에 하얀 그리움이 목덜미까지 물보라 친 채 애타는 심정 끌어안고 등산로를 바라보며 꽃말을 한눈에 넣고 있다 .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92
시.시조
고향의 봄
정선규
0
11397
2010-12-07
191
메모.비망록
은혜로운 만남
정선규
0
10957
2010-12-07
190
메모.비망록
한반도의 바보상자
정선규
0
11382
2010-12-06
189
자유글마당
나를 따르라
정선규
0
11900
2010-12-06
188
자유글마당
더위에 걸려서
정선규
0
11679
2010-12-04
187
시.시조
봄의 정보
정선규
0
11971
2010-12-04
186
시.시조
봄 소식
정선규
0
12344
2010-12-04
185
자유글마당
흥하라
정선규
0
12161
2010-12-04
184
시.시조
달그림자
정선규
0
16685
2010-12-03
183
메모.비망록
나의 문학관
정선규
0
12081
2010-12-03
182
시.시조
꽃피는 봄
정선규
0
11945
2010-12-03
181
자유글마당
자나깨나 불안 공포증
정선규
0
11694
2010-12-03
180
메모.비망록
그리움
정선규
0
11060
2010-11-30
179
자유글마당
영감
정선규
0
10950
2010-11-30
178
시.시조
임은 가셨습니다
정선규
0
11534
201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