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산딸나무
작성자: 문재학 조회: 63 등록일: 2025-05-30

산딸나무

소산/문 재학

 

훈풍이 하늘거리는 오월이 오면

짙어가는 녹음(綠陰)을 하얗게 밝히는

산딸나무

 

화려하지는 않아도

순백의 왕방울 같은 새하얀 꽃

눈부신 경관을 이루며

강렬(强烈)한 유혹의 빛을 뿌린다.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과 더불어

붉게 영글어 가는

울퉁불퉁 도깨비방망이 딸기

군침을 돌게 하는

달짝지근한 맛이 싱그럽고

 

하얀 나비처럼 집단(集團)으로

층층이 내려앉은 자연의 신비로움

십자형(十字形장식용(裝飾用꽃잎들이

사방으로 환하게 밝히는

사조화(四照花별칭(別稱)이 정겹다

 

산딸기 꽃이 시원한 모습으로 피었습니다.
소산 문재학님의 글 감사드립니다.

 

스페이스25.05.24 13:09

아~~~~그랬었군요

산딸나무란 이름 처음으로 배웠습니다
사조화 라는 "닉' 의미가 깊다는 것 역시 처음 알았고 시(詩) 로 서 맺어진 음향에 더욱 감미롭습니다
조은 배움을 가지고 갑니다,

 

어울림25.05.24 17:26

산딸기 나무 사진 그리고 글 너무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을하늘5.05.24 14:20

산딸나무 좋은 글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주말 되세요

 

道公/서명수25.05.24 08:49
산딸꽃잎이 새하얗고 화려합니다.
딸기가 익으면 정말 환상입니다
고운 향의 詩  감사 드립니다.
 
所向 정윤희25.05.25 06:56

산딸나무 장관입니다.
자연을 벗삼아 사시는 선생님 건강한나무를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행운과 건강을유지하세요.
고운 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진춘권25.05.29 10:14 

산딸나무.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소당/김태은25.05.24 08:40

아시는 것도 많으시고 시인 수필.  세계여행 다니시며 책도 발간 하시고 정말 합천에 잰틀맨!

 아직까지 한권도 다 못 읽고 허리 다처서 누워서 강아지하고 놀고있어요
죽을번 했어요. 아직 죽기는 싫거든요!? ㅎㅎ

 

 흰수정25.05.24 08:04

 문재학 시인님 안녕 하셨지요
요즘 산딸나무가 얼마나 은근히 화려하며 보기 좋은지요
저도 남강 변에서 고운 나무를 보았습니다. 참 아름다웠답니다
예전에는 못 보던 나무 같던데 가을이면 더 곱게 물드는가 봅니다
요즘은 꽃의 종도 많아져서 피고 지고 연을 이어지는 아름다운 계절 입니다
아름다운 강산이지요
늘 건강 챙기시구요
좋은 일만 가득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문 시인님

 

댓글 : 0
이전글 전등사
다음글 임과 함께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529 다 지나간다. 문재학 2 08:07:16
528 전등사 문재학 0 07:32:16
산딸나무 문재학 64 2025-05-30
526 임과 함께 문재학 121 2025-05-23
525 가족 나들이 문재학 267 2025-05-15
524 기침 소리 1 문재학 383 2025-05-09
523 고향 집 지금은 문재학 728 2025-05-03
522 유채꽃 문재학 848 2025-04-25
521 아버지 1 문재학 613 2025-04-18
520 벚꽃 나들이 문재학 539 2025-04-11
519 대금산 산행 문재학 451 2025-04-04
518 인생여로 2 문재학 459 2025-04-04
517 그 이름 어머니 문재학 535 2025-03-21
516 황혼길 1 문재학 722 2025-03-15
515 봄기운 4 문재학 757 2025-03-06
514 죽마고우 1 문재학 582 2025-02-27
513 옛 임 3 문재학 763 2025-02-21
512 카톡 문재학 964 2025-02-15
511 눈꽃 문재학 880 2025-02-07
510 행복한 삶 문재학 855 2025-01-31
509 무정한 꿈 문재학 892 2025-01-23
508 상념의 겨울밤 문재학 1214 2025-01-17
507 모자 예찬 문재학 1205 2025-01-10
506 일주기 문재학 1305 2025-01-03
505 소중한 인생 문재학 1329 2024-12-27
504 문상 길 문재학 1761 2024-12-19
503 부부의 길 문재학 1699 2024-12-14
502 삶의 꽃길 문재학 1647 2024-12-07
501 소금산 산행 문재학 1796 2024-12-04
500 노년의 고개 문재학 1684 2024-11-30
499 산촌의 가을 문재학 1690 2024-11-22
498 만추 1 문재학 1665 2024-11-15
497 영원한 이별 문재학 1916 2024-11-08
496 불면의 가을밤 문재학 1760 2024-11-01
495 황혼의 부부 문재학 1668 2024-10-26
494 아스타 국화축제 문재학 1688 2024-10-19
493 황매산 억새 문재학 2164 2024-10-10
492 이상 기후 문재학 1863 2024-09-27
491 한가위 풍경 문재학 1950 2024-09-21
490 가을인가 문재학 2032 2024-09-06
489 짙어가는 그리움 문재학 2276 2024-08-29
488 사랑의 호수 문재학 1822 2024-08-24
487 치매 문재학 2150 2024-08-17
486 마음을 비우면 행복이 문재학 2250 2024-08-09
485 열대야 문재학 2013 2024-08-02
484 희망의 등불 문재학 2242 2024-07-26
483 연모의 강 문재학 2124 2024-07-20
482 얼굴 예찬 문재학 2041 2024-07-12
481 효행길 문재학 2087 2024-07-05
480 정단의 묘기 문재학 2055 2024-06-28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